"그럼… 그것도 내 거야."
영원히 탐하는 천사
가브리엘 알탄
Gabriel Altan / Gabriel Altan
25세 · 스위스 · 175cm · 70kg ·1월 19일
✦성격
[충동적인] 성급함, 본의아닌, 극성스러운.
“아…, 이럴 작정은 아니었는데….”
▼ 눈 깜빡한 사이에 저질러버렸다!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물론 기억이 없거나 인격이 바뀌는 것도 아닙니다. 보물에 대한 탐욕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라이벌을 해치는 경우가 이러한 성격 탓입니다. 즉흥적인 대화도 대체로 저런 느낌으로 이어가는 사람입니다.
▼ 물론 목표가 있었다고 해도 문제가 되는 행동 임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런 태도여도 나름 반성을 하기도 합니다만… 너무 가벼운 성격 탓에 지나간 건 어쩔 수 없다고 잠시 묵념하고 냉담할 정도로 쉽게 털어버리는 것이 문제겠죠. 결국 말 뿐인 반성입니다.
✦기타
보물
▼ 사실 단순히 값이 비싼 물건들이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소중한 것’ 전부가 보물에 해당합니다. 즉, 어마무시하게 범위가 넓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돈, 명예, 목숨….
▼ 그는 겉으로는 단순히 ‘보물’사냥꾼이지만,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서는 사람들의 소중한 것을 남모르게 빼앗는 단순한 도둑, 살인자입니다.
가족관계 & 과거
▼ 그의 가족사항에는 특별히 눈에 띌 만한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외동이었으며, 한부모(부자)가정이었을 뿐입니다. 그것에는 크게 문제가 될 만한 것도 없었습니다. 그가 인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그저 타고난 성격일 뿐입니다.
▼ 그의 가족관계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사회적으로는 문제가 되겠죠. 또래들과의 교류에서는 자꾸만 일이 터지고 맙니다. 대부분 그가 일방적으로 저지르는 것에 가까웠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일의 책임은 그와 그의 아버지가 부담을 지는 쪽으로 늘 결론이 납니다.
▼ 여기서 눈에 띄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가브리엘은 그 결론들을, 자신으로부터 사람들이 무언가를 빼앗아가는 것이라고 느낀 것입니다. 복도에 벌을 서게 하면 자유와 시간을, 깜지를 쓰게 하면 체력을…. 그리고 그것에 작고 크게 원망을 심어나갔습니다.
▼ 그 원망들이 역으로 ‘내가 빼앗겠다.’ 는 식으로 폭발해버린 것에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타인에게 있어 소중한 것, 시간, 돈, 우정, 사랑,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목숨까지 빼앗았습니다. 지금에야 원망같은 건 딱히 아무래도 좋다고 여기고 있을 겁니다. 그저 어릴 적의 그 행동들이 본능처럼 습관에 남아 여전히 ‘보물’사냥꾼으로 남아있는 것이겠죠. 여전히 그 행동들을 즐기고 있기까지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