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그렇게 살려고요?"
저주의 유산
하넬로레 폰 에델슈타인
Hannelore von Edelstein
24세 · 독일 · 163cm · 51kg ·6월 1일
✦기타
▲ 외관 상세
01 | EDELSTEIN GESELL
▶ 최하층민인 광부에서 현재의 대기업으로 성장한 역사 때문에 지금의 명성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이로 인해 오히려 상류층이 아닌 사람에 대한 배제가 심하며, 극단적인 엘리트주의 성향을 보인다. 비싼 보석의 경우 상류층만이 고객이기도 하고, 브랜드보다 광산 사업으로 더 큰 이익을 벌어들이기에 큰 문제는 되어오지 않았다.
▶ 그에게 경영의 자질이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도 이러한 성향 때문. 보수적인 회사 성향과 달리 그는 일반 대중에게도 브랜드를 오픈하고자 하는 진보적인 성향이 강했기에 기존 회사의 경영 방침과 맞지 않았다.
02 | DIAMOND
▶ 피렌체 다이아몬드 이전에 자신이 모은 다이아몬드 또한 모두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것으로, 이걸 줄테니 회사의 방침에는 더 이상 신경쓰지 말아라, 정도의 의미였다.
▶ 언론은 이 다이아몬드를 두고 개인의 사치라 칭했지만 이는 그가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회사에서 인정받기 위한 수단이었다. 예상치 못하게 손에 넣은 피렌체 다이아몬드의 소식은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으며, 이를 이용해 4대 다이아몬드를 모두 모아 대중에의 노출을 높여 대중을 위한 저가 브랜드를 오픈하고자 한 것이다.
▶ 전시회는 성공이었으나 안타깝게도 본래 목적은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이어 성공은 집안 덕분이나 실패는 다이아몬드의 저주 때문이라며 자신의 노력을 지우는 주변 탓에 노력이 인정받는 것에 대한 집착이 생기고 말았다.
03 | HANNELORE
▶그동안 언론이 자신을 지우고 집안을 끌어와 사치스럽다는 평가를 내린 것은 그나마 노이즈 마케팅이 되므로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러나 실패마저도 자신의 이름이 지워지자 자존심이 상한 것.
▶ 다행인 것은 이러한 집착이 나쁘게 작용한 것이 아니라 더욱 노력하고자 하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아르카디아의 초대에 응한 것도 이러한 노력 중 하나로, 에델슈타인이 상류층 인맥에 과도하게 의지하는 만큼 재능인들과의 친분을 쌓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그의 목표는 대중에게도 에델슈타인의 보석을 판매하는 것이며, 이는 그저 2021년에도 소비자를 차별하는 정책이 시대착오적이기에 에델슈타인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바뀌어야할 부분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나마 가능성있는 재능인 층을 공략하여 이를 실현시키고자 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자신의 노력이 성과를 보도록 애쓸 것이다. 자신의 노력이 가져온 결과가 비록 나쁜 것이라 할지라도, 그는 온전히 자신의 이름으로 그에 책임질 수 있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