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오지마."
장미는 가시를 세운다
리 쉬에화
Li Shiehwa / 李 雪花 (Li Xuehua)
21세 · 중국 · 175cm · 48.9kg · 8월 9일
✦성격
이기적인 / 신경질적 / 혐오하는
//이기적인//
남자아이만을 챙겨온 집, 거기서 유일하게 스타가 되어서 큰 수입을 벌어들인 막내인 자신.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보니 그녀는 자신의 것에 대한 집착이 짙어졌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이런 모습이 독이 될까 숨겨왔지만 이내 이기심은 그저 하나의 생존 법칙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경질적//
계속 된 경쟁과 인간들에게 시달리다보니 원래의 성격은 꽤나 신경질적이다. 이 성격이 드러나는 것은 온전히 혼자 있을때, 그리고 매니저들. 자신을 위해 일한다는 사람에게 화풀이했다. 이런 그녀를 버티지못해 그만둔 매니저가 여럿이다.
//혐오하는//
이런 신경질적인 모습은 모두 인간을 혐오하는 생각에서 나왔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성적으로 보는 사람들, 그리고 상품으로 보는 시선들에 지쳐 혐오하게 되었다.
✦기타
// 이야기1 //
그녀는 어릴때부터 눈에 띄는 사람이었다. 어릴때부터 큰 키와 차가운 얼굴로 어린 나이 답지않게 성숙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주변에는 그녀를 어린아이로 보지않고, 한 명의 여자로 보는 남자들이 많았다.
이런 그녀를 위로하기는 커녕, 가족들은 그녀가 사람들에게 상품으로써 평가되는 것을 즐겼고 그녀를 착취했다. 그녀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주변 친구들에게는 질투를 사서 오히려 그녀를 왕따를 당하게 되었다.
이런 인간들 사이에서 자라왔기에 인간 혐오가 깊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모델을 그만둘 수 없는 것은 그녀를 그곳으로 내몬 부모님때문이다. 그녀의 모든 것을 소유하고 흔들기때문에 벗어날 수 없었다.
// 이야기 2 //
모델을 시작하고나서도 질투와 시기 속에 살고 있었다. 그녀의 경쟁은 결코 끝난 것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녀를 가장 힘들게 만든 것은 자신의 몰카를 찍던 매니저와 자신을 스토킹하던 기자와 일반인이었다. 어린나이에도 이런 사람들과 얽힌 일들이 너무 많았다.
✦소지품
수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