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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한테 다가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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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많은 겁쟁이   

아마노가와 아츠코

Amanogawa Atsuko/ 天ノ川 敦子

 28세 · 일본 · 176cm · 45kg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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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털털하고 가벼운 성격이지만 사실상 누구보다 마음이 여리고 눈물도 많은 편. 평소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위해 술에 의지하고 있다. 소중한 사람을 잃었던 슬픔 때문에 또다시 그 슬픔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강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뒤로는 활기차고 당차던 예전 모습과는 다르게 웃음과 함께 말수도 상당히 줄어들었다. 그래도 까칠하거나 날카로운 성격은 아니며 동글동글한 부분은 여전히 남아있다. 주변 사람에 대한 걱정이 많아 곤란하거나 힘들어하는 걸 그냥 두고 보지 못하며 어떻게 해서든 도와주려 한다. 언제나 자기자신보다는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다.

✦기타

▶ 과거사

형사는 보통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행동한다. 그도 당연히 형사가 되고서 비슷한 또래의 형사인 케이스케와 팀을 이루었다.

첫 파트너이기도 하면서 여러 면으로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아츠코는 그에게 관심을 가졌고 몇 년 동안이나 함께 시간을 보내고 붙어 있게 된 결과 관심은 빠르게 성장해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커졌다. 21살이 되던 해, 그에게 마음을 고백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할 수 있었고 형사과 내에서도 인정받는 연인이 되었다. 그렇게 몇년을 함께 지내면서 두 사람은 프러포즈와 함께 약혼까지 하게 되었지만 끝내 그 약혼은 이루어질 수 없었다.

 

그와 함께 맡게 된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쫓던 중, 범인과의 몸싸움에서 부상을 입은 자신을 구하려다 그가 흉기에 찔려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자리에서 곧바로 응급처치를 했음에도 끝끝내 살려내지는 못했다. 얼마 안가 범인은 잡아냈고 모두가 환호했지만 아츠코만큼은 그러지 못했다.

평생을 약속했던, 사랑하는 사람이 이 사건을 계기로 사망해버렸고 대중들은 범인의 구속과 범인을 잡아낸 그녀에게 더 관심을 두었기에 아츠코는 이 일에 점차 환멸을 느끼기 시작했다. 더 이상 사람들을 위해 사건을 해결하고 싶지 않았으며 소중한 사람을 만들면 전처럼 잃게 될 거라는 두려움에 누군가 자신에게 다가오기를 꺼리게 됐다. 이 뒤로는 술에 의지하게 되면서 하루도 술을 마시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고는 한다.

 

▷트라우마 

자신을 지키다가 목숨을 읽었던 약혼자에 대한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았다.

자신을 위해 희생하거나 무모한 행동을 하려 들면 그때 당시의 기억이 떠올라 과호흡이나 불안 증세를 보인다.

 

▶ 흉터 

범인과 몸싸움을 하다가 흉기가 그녀의 눈을 그어 부상을 입고 시력까지 완전히 잃었다.

흉터를 보이고 싶지 않아서 앞머리로 한쪽 눈을 가리고 다닌다.

✦소지품

약혼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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