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 슬, 슬리퍼 신고 나와 버렸다!"

랑해님 커미션입니다. (@LOVE00S2_CM )

어딘가 덜렁대는 히키 너드 개발자

컨트롤 에스

Ctrl+S

29세 · 불명 · 163cm · 58kg · ???

에덴의 게임 개발자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게임’의 타이틀을 갈아 치운 개발자.

1인 개발이라고 믿을 수 없는 복잡도를 자랑하는 게임, ‘Test Your Limit’(이하 TYL)를 개발하였다. 이 게임은 복잡하고 어려운 난이도와

더불어 매력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의 게이머를 열광시키는 데 충분하였다. 온갖 매체의 스트리머들이 앞다투어 플레이하고, 이들을 구독하던 사람들이 따라서 플레이하고… 그렇게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관심을 받았다. 거기에 개발을 시작한 나이는 15세, 개발 기간은

3년이라고 밝혀져 그 천재성에 대해 세간이 시끄러웠다. 이에 아르카디아에 의해 에덴의 칭호를 받게 되었다. 게임 하나만 발표하고 에덴의 칭호를 받은 데에 말이 많았지만, 상당히 많은 게임의 기획서를 보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에덴의 칭호를 받은 후엔 자신의 이름으로 개발팀을 설립하여 전 세계 사람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인터넷이 매우

빠르고 하드 게이머가 모여 있는 대한민국과 세계로 서비스하기에 유리한 미국 두 군데에 개발팀 사무소를 가지고 있고 이 두 군데를 오가며 개발팀을 이끌고 있다. 개발팀이 생긴 후 디자인이나 음향 부분도 팀을 이루게 된 후 더욱더 화려해져 그가 개발해내는 게임은 연신 게임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성격

(대화가 서툰, 노력하는, 낯 가리는, 나름대로 적극적인)

(오타쿠 기질이 있는, 너드, 한 곳에만 집중 가능한, 자주 덜렁 거리는)

1) 대화가 서툰, 노력하는, 낯 가리는, 나름대로 적극적인

개발팀을 2개나 두고 있지만, 실상은 사람과 대화하는 데 서툴러 유능한 경영 대리를 두고 있다. 낯도 꽤 개발 인원들과 데면데면해서 매우 어색해하는 탓이다. 경영 대리는 한 명을 두고 있고, 그와 있을 때만 민얼굴을 내어 둔다고 한다. 그래도 대화를 서툴어하는 것뿐이지 아예 기피하려고 하진 않는다. 오히려 경험에서 좋은 게임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생각해 나름대로 소통을 많이 하려고 애쓴다. 그래도 최근에는 사무실에 가끔 얼굴을 비추고 인사를 하는 모양인 듯하다.

컨트롤에스가 가장 선호하는 소통방식은 글이다. 그래서 사내 메신저는 꽤 애용한다고 한다. 가끔 사내 메신저로 하던 일은 저장했냐고 물어보며 저장 알리미 봇을 자처하는 편이다. (뒷얘기로 사내 직원들은 컨트롤에스와 내적 친밀감만 강하다고 한다. 마치 사장님이 SNS 친구와 같다고 말하는 직원도 있다) 5년 전부터는 음성 변조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시간 방송으로 게이머들과의 소통을 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3년 이내에는 모니터나 헬멧 등을 뒤집어쓰고 나와 방송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5년 전 첫 라이브 방송을 시청했던 한 게이머에 의하면 최근 그의 소통이 상당히 많이 발전된 것이라고 한다.

2) 오타쿠 기질이 있는, 너드, 한 곳에만 집중 가능한, 자주 덜렁 거리는

한 번 꽂힌 것에 제대로 불타오르고, 집중력이 강한 편이다. 이 때문에 한 가지를 생각하고 있으면 다른 것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자주 덜렁거린다. 이번에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무료 투어 이벤트에도 어떤 사람들이 올지,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지, 무엇을 챙길지 등 여행에 관해 잔뜩 고민하느라 정작 자기가 복슬복슬한 실내용 슬리퍼를 신고 나왔다는 것을 몰랐다고 한다. 이미 깨달았을 때는 돌이키기 힘들 정도로 와버렸다고 한다. 어느 인터뷰에서도 이런 성격 때문에 일할 때는 온갖 종류의 리마인더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집중력도 매우 강하지만 한 곳에만 가능하다. 생각에 아주 깊게 빠져 있으면 주변 소리도 못 듣는 일도 많다. 흔들어서 불러야지 그제야 돌아보는 식이다. 이 때문에 업무 효율은 굉장히 높은 편이다. 자신의 개발팀이 자리 잡기 전까지는 모든 과정을 1인 개발로 진행했을 정도이다. 심할 때는 먹거나 자는 것의 기본적인 욕구도 잊어버리기도 한다. 언제는 수면 부족으로 완전히 녹다운 된 상태로 발견된 적도 있었다. 당시의 상황을 전하던 경영 대리는 정말 모골이 송연했다고 한다.

✦기타

젠더 - 시스젠더 여성

혈액형 - RH+ AB형

취미 - 게임하기, 애니메이션 보기, 말랑한 인형 사 모으기 등

선호

- 호: 귀엽고 폭신하고 말랑한 것, 혹은 말랑하게 생긴 것, 매운 음식 등

- 불호: 사람이 너무 많은 곳, 집요하게 비밀을 캐는 사람, 신 음식 등

가족 관계

독립하여 1인 가구로 지내고 있다. 양친은 살아 있으나 독립한 후로 데면데면 하다.

사소한 설정 (TMI)

거주지 - 국적은 불명이나 거주는 한국과 미국에서 하고 있다. 하도 덜렁거리는 것이 많아서 개발 사무실과 연결된 곳에 방을 얻었다고 한다.

신체와 건강 - 오래 앉아있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건강 적신호를 종합적으로 가진 편이다. 거북목에, 척추 측만, 골반 전만, 허리 디스크 위험 소견 등 척추- 뼈 문제부터 심각한 양의 코어 근육과 라운드 숄더 등 근육 문제도 상당하다. 게다가 소화기는 약하고 뒤죽박죽인 수면 패턴에 카페인 중독이다. 눈은 괜찮은 편이다. 모든 건강 적신호 소견 중 다행인 점은 담배와 술을 즐기지 않는 것뿐일 것 같다. 허리 디스크 위험 소견에 꽤 충격을 받았는지 최근 1:1로 체력 관리를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원체 나쁜 체력으로 인해 그의 담당 트레이너는 아마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경험을 하고 있을 것이다.

모니터 박스와 컨트롤러 - 모니터 박스 옆에 붙어있는 컨트롤러는 실제로 작동한다. 뒤집어 쓰고 있는 모니터와 연결되어 있어 모니터에 내장된 간단한 게임 두어가지가 가능하다. 모니터는 3중으로 되어 있어 외부에 출력되는 면과 내부에 출력되는 면이 다르다고 한다. 다양한 모드로 화면을 출력할 수 있다고 한다.

신발 - 각 털 신발에 이름이 있다. 오른쪽 신발은 ‘미기’, 왼쪽 신발은 ‘히다리’, 둘을 줄이면 ‘미키’라고 한다.

✦소지품

충전기(모니터용), 펜이 꽂힌 다이어리, 포도당 캔디, 약통 (영양제, 소화제, 진경제 등이 분류되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