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를 알아야지."
한 번 목표로 한 것은 반드시 이루어낸다.
에드윈 조지 버트럼
Edwin George Bertram
28세 · 미국 · 185cm · 79kg ·1월 7일
에덴의 상속자
★★★★★
「블러디메리(BloodyMary)」
전 세계에서 이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며, 이에 대답하듯 당연하듯이 각국에 위치한 대기업. 사람들은 보통 줄여서 BM이라고 칭하곤 한다. 블러디메리는 “한 번 목표로 한 것은 반드시 이루어낸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있다. 때문에 어떤 것에도 열정적으로 나서며 온갖 사업들에 후원과 지원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이니 만큼 호평은 수도 없이 많으나, 혹평 또한 상당하다. 블러디메리를 이끌고 있는 재벌 가문의 본질은 그저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자들이라는 소문 또한 들려오지만, 그들에 관한 진실된 사실은 기업 상위층에 있는 몇몇과 본인들뿐. 모두 세간을 떠도는 작은 헛소문에 불과했다.
「버트럼(Bertram) 가」
그들은 대기업 「블러디메리」를 이끌고 있는 역사 깊은 재벌 가문이다. 거의 모든 사업에 투자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그 명성과 자질을 널리 알리고 있는 그들. 그리고 또한, 이기적이라는 소문의 주인이기도 하다. 버트럼 가는 그 어떤 입장에도 답하지 않고 묵묵히 블러디메리를 이끌어갈 뿐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한창 버트럼 가의 재산을 물려받을 상속자가 정해지는 시기. 버트럼 가의 핏줄을 선명하게 이어받은 에드윈 조지 버트럼은 다른 경쟁자들을 이기고 윗사람들에게 당당하게 인정받아 세계 각국에 자리 잡은 블러디메리를 이어갈 상속자가 되었다.
「에덴의 칭호」
세계정부 아르카디아에서 에덴의 칭호를 수여하기 시작하던 날부터 에덴의 상속자를 가리키는 칭호는 거의 당연하다시피 버트럼 가에게 넘어갔다. 전 세계에 퍼져있는 대기업을 이끌고 있는 대재벌 가문의 상속자이니, 어느 누가 이들을 따라잡을 수 있는가. 에덴의 칭호를 수여받고 그에 맞는 활동을 화려하게 하고 다니니, 버트럼 가와 블러디메리는 그야말로 에덴의 상속자의 상징물과도 같았다.
✦성격
자기과시 / 오만한 / 당당한 / 뻔뻔한 / 이기적인 / 꾀가 많은
▼
“ 윗사람에게 예를 갖추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
상냥하며 남을 선뜻 도울 줄 알고, 누구에게나 예를 갖춰 행동하는 사람. 그를 처음 본 사람은 누구나 그를 그렇게 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세간에 잘 알려진 버트럼 가의 기업, 블러디메리에서 기반된 인상일 뿐, 진실된 그는 너무나도 다르다. 그야말로 부와 권력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독재자 같은 사람이다. 자신이 역사 깊은 재벌 가문의 재산을 물려받을 상속자라는 것을 내세워 온갖 것을 자기 마음대로 굴려먹고, 어떤 불평이 들려오더라도 “네가 더 잘나면 좋았잖아.”하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뱉고는 한다. 상속자가 된 자신은 남들보다 훨씬 잘났고 완벽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아주 오만하고 이기적인 성격으로 같은 버트럼 가 사람들과도 곧잘 마찰이 생기기도. 말하는 것을 모두 자신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남을 배려하는 말은 웬만해선 찾아보기 힘들 것 같다.
✦기타
LIKE | HATE
권력, 돈, 면류 요리, 편안함 / 모욕, 싸구려 등등...
> 약한 곱슬기 있는 흑발에, 눈동자는 탁한 보랏빛을 띄고 있다. 관리를 잘 받은 티가 명확하게 나는 머릿결을 가지고 있다. 관상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입만 다물면 선해 보이는 편.
> 남을 내려다보는 듯한 말투로 상대방을 대한다. 나이가 어찌 됐든 ‘나는 높은 사람이다!’하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반말만 쓰는 모양.
>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는지 손톱 끝이 그리 곱지 않다. 여행 때문에 급하게 관리를 받은 티가 없지 않아 있는 듯. 이 때문에 장갑을 챙겨오긴 했으나 본인은 손이 답답해서 싫어한다.
> 공적인 자리에 서서 가족 외에 다른 이들을 마주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 분명하게 예와 도덕에 관해 배웠다고는 하지만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내세우는 성격 탓에 이곳에 와서는 모두 무용지물이 되었다.
> 요리, 가사, 교육 등 대부분이 평균이다. 하나에만 치우쳐져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골고루 적당히 잘 하는 편. 하지만 어디까지나 평범하니, 이것을 본인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아주 기고만장해있다.
> 가족 몰래 흡연을 하는 모양이다. 냄새가 적게 나는 전자담배에 향수까지 써서 철저하게 숨기는 중. 흡연 3년 차, 아직 가문 내 사람들 중 그 누구도 모른다.
> 가족 구성은 어머니와 아버지, 남동생이 둘에 여동생이 셋. 그 외에 조카들과 사촌지간까지 합하면 무척이나 넓다. 그중 어머니와 아버지는 그가 존경하는 유이한 사람이다.
> 가문 내에서의 그는 꽤나 좋은 인상인 듯하다. 그를 처음 봤을 때 착각했던 그 인상이 가문 내에서의 그의 모습. 가족들은 자신과 같은 재벌이니 대우가 다르다는 것인가?
✦소지품
전자담배, 향수, 가죽 장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