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사람은 못 고칠걸. "
기계 장치의 심장
나인
Nein
27세 · 루이니아 · 178cm · 61kg · 12월 24일
에덴의 기계공학자
★★★★☆
기계를 설계하고 만드는 공학자.
그의 아버지는 국가의 이름난 기계 공학 기술자였으며, 국가의 군수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람이었다. 그 때문인지 그는 어릴 때부터 집을 메운 온갖 기계 장치에 둘러싸여서 그것들을 분해하고 재조립하는 일련의 과정을 취미로 삼아왔다. 기계에 큰 흥미를 느끼는 어린아이를 보고는, 아버지는 자신이 가진 모든 지식을 아들이 습득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었다.
아버지의 가르침과 천재적인 지능 덕분에 모자랄 것이 없는 많은 양의 지식을 보유하게 되었고, 이에 멈추지 않고 기술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새로운 진리를 발굴해내는 연구자로 자랐다. 그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계제품들을 보급형으로 만들어 일반 시민들에게 기부하기도 했고, 값싸게 판매하기도 하였으며, 19세의 나이에 학계에 혁신적인 공학 기술을 발표해 학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국가에서는 그 재능을 높이 사 그의 아버지의 후계로써 군수 산업의 중추를 맡겼으며, 병기학을 이용해 무기를 만들 것을 명령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신무기들은 오랜 시간 전시상황에 노출되어 왔고 현재 군사 기술의 수출에 국가의 존속을 의존하고 있는 자국(自國)에 큰 도움이 되었다. 오늘날 전쟁에 사용되는 병기들의 대부분은 그의 설계를 거쳤다고 볼 수 있다.
✦성격
[딱딱하지만, 주변인에게 관심 많은, 소심한, 감수성 전멸]
-사나워 보이는 인상 탓에 겉보기엔 까탈스럽거나 무심해 보이지만 주변인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의외로 배려심도 있다. 감각적인 성격은 전혀 아니지만, 상대방의 사소한 실수쯤은 가볍게 눈감아 줄 수 있으며 발화점도 높아 평정심을 잘 유지하는 편. 다만 말투는 툭툭 내뱉는다거나 딱딱한 느낌이 강하다.
- 자기 주관은 뚜렷하나 굳이 앞에 나서서 행동하거나 주장하지는 않는다. 전형적인 너드의 성격… 근심이 있으면 자신을 고립시킨다. 타인에게 털어놓거나 나누려고 하지 않는다.
-타인을 분석하고 그것을 상대방에게 말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왜 사람을 낱낱이 분해해보려고 하느냐고, 소름 끼친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 반응을 접하고 나서는 자제하고 있다. 타인과 감정적인 교류를 한다기보다는 우선 기계적으로 분해해보려고 하려고 하는 기질이 본능적으로 있는 듯.
감정을 잘 표출하는 편도 아니고, 미친 것 같은 수준의 기계 광이라서 감성과는 거리가 멀다.
✦기타
-시스젠더 남성
-한번 본 것은 절대로 까먹지 않는다. IQ 테스트를 한 적은 없지만, 지능이 굉장히 높다는 것은 명실상부하다. 6살에 대학 과정의 수학을 떼었으며… (중략)
-단 걸 좋아한다. 초콜릿을 우적우적 씹어 먹는 걸 좋아한다.
-기계 오타쿠. 뭔가 복잡한 걸 보면 엄청나게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기계에 둘러싸여 자라서인가. 아버지와 환경의 영향도 있겠지만 본래의 성격이 그러한 듯 하다.
-종교처럼 실체가 없는 것을 싫어한다. 타인을 그렇게 맹신하지도 않는다.
-신체 능력은 좋은 편은 아니다. 심폐 지구력이 거의 최악이다. 악력 하나는 강하다.
✦국적
중앙 유럽에 위치한 한 군사국가, 루이니아(ruina) 출신이다. 이 국가는 본래 21세기에 드물게 전제군주제의 체제를 이어져 오고 있었으나, 주변 국가와의 잦은 군사 분쟁으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죽고 국가의 체계가 약해졌다. 그러한 상황에 일어난 쿠데타로 인해 국가의 군주와 왕실의 사람들이 모두 살해당했고, 군인들이 정부와 입법부를 장악해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군사정권의 독재가 이어져 오고 있다.
루이니아는 무기 수출 점유율이 세계 1위를 장악하고 있을 만큼 국가의 존속을 군수산업과 수출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초교육으로써 전 국민에게 무기를 다루는 방법을 가르친다. 법적 성인이 된 국민들은 성별을 막론하고 군에 징용된다.
✦소지품
인공지능 강아지 로봇